최근에 소규모 api형식의 웹서버와 소규모 게임서버(마크)를 운영하고 싶어졌다.
근데 그렇다고 만원이 훨씬 넘는 호스팅을 사기에는 그렇고..
그렇다고 닷홈의 무료 호스팅 같은것은 자바로 돌리는 게임서버를 못돌린다..
그래서 곰곰히 생각하다가 떠오른 생각
"안드로이드 폰으로 서버를 열자!"
그래서 당장 친구와 협상을 하여 바나나우유 하나에 노트 4를 대려왔다.
여기서 첫번째 문제가 발생했다.
뜯다가 액정을 뒤지게 했다..
다행히 노트4의 안드로이드 버전은 USB디버깅을 따로 허용을 안해도 디버깅 사용이 가능했었나 보다.
scrcpy가 연결되길레 연결후 팀뷰어를 깔고 팀뷰어로 계속해서 진행했다.
일단은 웹서버는 1024포트 이하에서 돌아야 한다. 그래야 사용자가 굳이 (도메인):(1024이상의 포트)을 사용하지 않고 바로 들어갈수 있으니 말이다. 그래서 루트권한을 사용할 수 있는 linux deploy라는 앱을 깔아서 리눅스를 깔았다.
아파치도 깔았고, 빔과 나노 같은 것도 깔았다.
모든게 순조로왔다.
근데 여기서 두번째 문제가 생겼다.
이제 웹서버 설정을 다 마치고 게임서버를 설정하려고 윈도우에 있던 파일을 scp로 업로드 하는데, 계속 용량이 부족하다면서 중간에 오류를 뿜었다. 그래서 확인해보니
WT?? 용량이 800MB밖에 안된다고요??
그래서 저 용량을 늘릴려고 설치방식을 파티션으로 해서 SD카드에 설치하려고 했는데 ext4형식으로 포맷을 실패했다고만 한다. 해당 오류를 검색해보니 ext2,3으로 설치하라는 말도 있고 휴대폰에서 mkfs.ext4명령이 안되서 그런다는 말도 있어서 ext2,3으로도 시도해보고 arm용 mkfs.ext4명령어 파일도 넣어봤는데 다 실패했다..
그래서 그냥 파일 형식으로 설치하는데 SD카드에 설치하고 파일 크기를 SD카드 용량인 64GB에서 50GB로 잡고 설치했는데 다를거 없이 800MB로 잡혔다...
난감하네..
일단 오늘은 여기서 마치고 나중에 생각나면 시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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